전주시 금암동 가로 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 인가
경성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20일
전주시 금암동 가로주택정비조합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주시은 금암동 708-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을 인가했다.
금암동 708-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번 조합설립 인가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기존 금암세원아파트와 노후 건물을 정비해 최고 37층, 공동주택 237세대(전용면적 : 84㎡, 104㎡), 오피스텔 67세대(84㎡)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입비조건으로는 사업대행자 방식은 정비조합이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사업방식이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때문에 금융비용 등을 줄여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조합은 2023년 분양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과 함께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의 랜드마크 타워로 조성하고 구시가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이 소규모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업 초기단계로 사업장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가로정비사업조합 지난 2020년 12월경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올해 2021년 2월 재건축사업 관련 소유자 찬반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 90% 이상의 찬성으로 공동시행자(주식회사 대율건설, (유)삼성이엔지)를 선정해 금암동 708-3번지(금안 세원아파츠)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또한 올해 2021년 5월 전주시청에 조합설립을 위한 연번 부여를 신청해 검인동의서를 교부받아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조합원 87명 중 81명 찬성)를 얻어 올해 10월 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2021년 12월 16일 전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
향후 2022년 1월경 임시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 및 설계용역사 등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성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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