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우승 서울시, 2위 전북특별자치도, 3위 충청남도 -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 도내 장애인 실업팀 필요성 인식 - 서영애 감독 지도 후 품새 부분 압도적 기량 선보여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4년 10월 25일(금)부터 10월 30일(수)까지 총 6일간 경상남도 일대에서 열리는 장애인 스포츠 축제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태권도 경기는 26일(금)∽28일(월)까지 3일간 경남 양산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종합우승 서울시, 2위 전북특별자치도, 3위 충청남도 등 전국 시·도협회 대표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 온 기량을 펼치며 사회적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이고자 불굴의 투지를 불태웠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직무대행 서인오) 소속 전북 대표 선수단은 김준연 겨루기 감독 반진석 코치 서영애 품새 감독 박범찬 코치가 이끌었고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 대표 선수단은 서울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했다.
경기 내용은, 1 일차, 태권도 품새 경기는 서영애 감독 지도하에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들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서울시를 제치고 1위를 했다. 2 일차, 개인전 겨루기 경기에선 서울시를 근소한 차이로 리드를 하며, 종합우승의 문턱까지 순조로운 항해를 했다.
마지막 날, 겨루기 단체전에서 실업팀이 없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서울시 실업팀 겨루기 선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실업팀의 필요성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 관계자(전무이사 안대섭)에 따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지도자·임원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서울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하기에는 장애인 실업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장애인 선수 발굴에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이뤄지면 장애인 태권도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021, 2022, 2023, 2024년 4연속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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