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통식품 체험으로 지역 활성화 추진
임실·순창·고창·남원·김제 등 총 8개소 지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4일
전북도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해 체험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2018년 시작된 사업으로 올년까지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 8개소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토록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국내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안전하고 건강한 전통방식 제조 방식과 다양한 오감체험 거리로 전통식품의 소중함을 부각시키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도내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성공 모델로 확산시켜 농업·농촌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안이다. 선정된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 주요특징으로는 ▲임실 오지영농조합법인, 직접 만든 조청과 지역농산물을 원재료로 한과를 만들어 임실 오지한과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체험장으로 조성 ▲순창 궁중음식본가, 전통적 방식의 우수성, 엄격한 품질관리, 완벽한 위생관리와 같은 ‘궁중음식본가’의‘장인정신’컨셉으로 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6차산업형 장류 체험장을 조성 ▲고창 토굴된장 영농법인, 토굴 속에서 생산한 저염식 토굴 된장을 활용한 치유음식인 ‘건강발효밥상 체험’홈스테이 및 발효학교 운영 ▲고창 블랙푸드 영농법인, 지역에서 재배된 아로니아를 활용해 고창 선운사에서 전승돼 오다가 맥이 끊긴 ‘망곡주’의 양조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낸 재미있는 술의 역사 재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원 예미담, 맛이 탁월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김부각 체험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는 체험장 조성 ▲김제 도장골연잎사랑영농법인, 연꽃, 연잎, 줄기를 활용한 연잎김밥, 연잎 도시락 등 소포장 상품 개발 및 연 재료로 식용외의 용도와 체험을 개발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 타깃 체험장 운영 ▲정읍 녹색지대영농법인, 초석잠을 활용한 건강식품으로 약선 요리와 발효음식 등을 이용한 ‘어지니밥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류와 힐링 이미지 부각하는 체험장 조성 ▲고창 신토복분자영농법인, 현재 보유하고 있는 7만여 명의 회원과 체험장 바로 앞에 있는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을 활용하여 베리류를 활용한 체험장 조성 및 카페테리아 휴게 공간 운영 등 이다. 특히 2018년에 준공된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은 전통 장류에 대한 소비자 변화에 발맞춰 된장, 간장, 고추장 등 토굴 내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저염식 토굴 숙성 장류, 발효밥상 홈스테이 및 발효학교 대표 제품이다. 이는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2018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융복합화산업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이 지역민 뿐만아니라 도시민 등 많은 소비자에게 장류 등 전통식품을 알릴 수 있는 방안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전통식품 체험시설이 지역 활성화에 판단된다”며 “도내 선정된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여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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