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및 명패 수여”
- 고창군·35사단·전북서부보훈지청 협업으로 귀감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7일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6일 고창군 무장면 소재 참전유공자의 신축 주택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행사를 실시,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달아드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참전유공자 김영길씨는 불의의 화마로 자택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긴급 재해위로금과 온열 매트 등을 지원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후 육군본부와 35사단 등 군부대의 보금자리 주택 신축이 신속히 추진됐다.
진행과정에서 고창군의 폐기물 처리 비용 면제 및 인허가 행정지원, 고창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생활용품 지원, 고창군 월남전참전자회 등 각계의 관심과 지원으로 8개월 만에 주택을 신축하고 필수 생활용품까지 구비해 협력을 통해 보금자리를 신속하게 마련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천식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별도로 재가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국가보훈처의 재가복지서비스 및 노인생활지원용품 무상제공,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비용 중 일부를 복권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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