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서도 멧돼지 폐사체 발견...정밀검사 진행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6일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해안가에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바짝 긴장했다.
지난 1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무를 확인하는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청 확인결과 아직 검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전북에 부재해 인천에서 검사가 진행되기에 시간이 걸린다고 도청 관계자는 밝혔다.
다만, 환경당국은 ASF의 국내 발생 상황 등을 감안하면 양성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최종 판정하게 될 것”이라며 “지리적 요건 등을 감안하면 ASF 양성 가능성은 낮게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멧돼지 폐사체는 이날 오전 7시께 상하면 마을주민의 신고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부안해양경찰서와 고창군 등에 상황을 전달됐다.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통제하고 멧돼지를 고창군에 인계했으며, 사체는 인근 바닷가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달만 해도 익산, 완주, 정읍, 부안, 진안 등 5개 시·군에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돼 검사한 결과 5마리 모두 음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