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5 06:29: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회일반

‘부안읍성 역사성 등 조명 부안 정체성 찾는다’

부안군,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2일
ⓒ e-전라매일


부안군이 부안읍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부안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부안읍 동중리 일원을 대상으로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부안읍 동중리 21-7번지 일원에 약 3만㎡ 규모로 성곽·부안읍성 테마전시관·대동마당·성곽체험장 등 기본시설과 구영 당산나무 쉼터·어린이 전통놀이 체험장 등 주민지원시설, 주차장·화장실 등 기반시설, 하늘화원·노을정원 등 녹지시설 등을 갖춘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거쳐 조성 및 관리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영 자연경관지구는 지난 1974년 건설부고시로 최초 결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최근 인접한 지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건축물 건축 등으로 난개발이 예상돼 군에서 경관지구를 조성해 부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안읍권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역은 부안읍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학술적 가치와 부안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곳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부안읍성의 경우 조선시대 부안현의 중심지로 성황산을 배산으로 관아와 객사, 민가 등을 둘러쌓은 나성 형태의 평산성으로 축조됐으나 일제강점기 철거돼 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기록에 의하면 성문은 동문(청원루), 남문(취원루), 서문(개풍루)이 건립돼 있었으며 성곽의 둘레는 약 4987m, 높이 4.5m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인이 어려운 실정으로 동문안 당산, 남문안 당산, 서문안 당산을 통해 그 자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군은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실존적 가치를 부여하고 부안읍성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자원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부안군 방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에 따른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역사문화관광도시 부안 실현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구영 자연경관지구에 대해 우선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성규모 및 방향을 결정할 계획”며 “부안읍성 역사성 조명을 통한 정체성 확립 및 군민 자긍심 고취, 부안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지역관광자원화 등 역사문화관광도시 부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 이끌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군-정치권 노력끝에 노을대교 2030년 개통 청신  
지해춘 군산시의원의 생활밀착 의정 “발로 뛰어야 도시가 보인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포토뉴스
국립무형유산원, 고(故) 강선영 명인 삶과 예술을 무대에 올린다
전통예술의 본산인 국립무형유산원이 우리 춤의 거장, 고(故) 강선영 명인을 예술로 추모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오는 7월 25일과 
한국예술문화명인전 `2025名人 同樂展` 전북 예술회관에서 성료
한국예술문화명인 전북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상휘)가 주관하고 (사)한국예총과 (사)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의 후원으로 열린 한국예술문화명인 초대전  
익산시티투어 전면 개편…관광도시 도약 `본격 시동`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관광 콘텐츠 재구성,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모델 강화 
전주천년한지관, 두 번째 기획전
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이 전주천년한지관에서 두 번째 특별기획전 ‘그럼에도 꽃이었다’를 선보이며, 전통 공예 지화(紙花)를 통해 인간의 삶과 
전주 인사동카페 물들인 기타 선율
전주 인사동카페의 여름밤이 기타 선율로 물들었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