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부터 초등생 부모까지 맞춤형 부모교육
- 시, 산모부터 영유아 부모, 초등생 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부모교육 비대면 추진
-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 줄 것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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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비대면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 시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생애주기별·특성별 다양한 부모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 우선 이달 21일과 23일 18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권애경 대상관계심리치료클리닉 소장 등 4명의 강사가 정서태교법, 신생아 돌보기, 신혼생활점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재무설계법 등을 전수한다.
○ 이와 함께 이영환·김리진 전북대 아동학과 교수가 영유아 부모 7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태도와 행동법을 알려주는 부모교육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당초 2개 강좌 30명을 목표로 잡았으나 접수기간 동안 많은 호응으로 인해 5개 강좌 75명으로 확대됐다.
○ 또한 이달 20일에는 드림스타트 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의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좋은 그림책 선정방법과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 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도 돕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 6주, 8주 등 3개 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한다. 권선이 세움가족연구소장이 부모와 자녀 간 신뢰감을 형성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에코시티 지역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됐다.
○ 부모교육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운영된다. 다만,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또는 조부모들을 위해 소규모 대면 교육도 병행된다.
○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집에서 편안하게 온라인으로 부부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올바른 육아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참여자와 강사 간 또는 참여자와 참여자 간 공감대 형성이나 정보 공유 등에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효과적인 교육방법 등을 개발해 육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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