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1 09:31: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회일반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동력 추가 확보

시,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 선정· 국비 10억 원 확보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3일
전주시가 틈새 없는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동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제공자 중심으로 분절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으로,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필요한 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비전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되는 편리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양질의 통합적 돌봄서비스 확충 및 통합사례관리 강화 ▲살아 움직이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3대 세부목표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편리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35개 동에 설치된 ‘원스톱 통합돌봄 창구’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지역 내 다양한 복지기관 등에서 어디서나 돌봄 신청이 가능하도록 통합돌봄 창구를 다양화하고, 돌봄부터 사례관리, 소득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기존 돌봄 서비스가 충족하지 못하는 틈새를 메우기 위해 복지서비스 종합돌봄쿠폰 도입 등 양질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충키로 했다. 사회적 경제조직과 연계해 이불과 커튼 세탁 지원에서부터 전등 갈기, 하수구 뚫기 같은 주거 지원, 신체 수발 등 가사 지원까지 제공키로 했다.
또한 시는 통합돌봄 사례관리사를 전면 재배치해 민·관 협업을 위한 소통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주민에게는 통합 사례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 돌봄 인구가 많은 5개 동의 경우 특화동으로 지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특화동을 제외한 30개 동은 3~4개 권역으로 묶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살아 움직이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5개 동의 ‘동 통합돌봄회의’를 강화·운영키로 했다. 동 통합돌봄회의체에 지역 내 복지기관 담당자를 참여하게 하고, 이용자에 대한 공동의 돌봄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3개월 단위로 서비스를 재조정해 중복 지원을 막아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부터 확대된 통합돌봄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동네복지 팀장과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공유간담회를 실시했다. 또 22일과 23일 이틀간 통합돌봄 사례관리사 집중교육도 진행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전주형 통합돌봄이 더욱 공고히 확대 개편될 것”이라며 “통합돌봄과 전달체계 강화라는 두 바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완성도 높은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지해춘 군산시의원의 생활밀착 의정 “발로 뛰어야 도시가 보인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국정 혼란 속 도민 안정 · 민생 회복 의정활동 총력”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포토뉴스
전주 인사동카페 물들인 기타 선율
전주 인사동카페의 여름밤이 기타 선율로 물들었다. 
전주문화재단, 한복문화 확산 거점으로 ‘우뚝’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한복문화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운영하는 ‘전주한복문화창작소 
전주문화재단, ‘AI 국악 크로스오버 작곡 공모전’ 개최
전주문화재단이 전통 국악과 인공지능 작곡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두 번째 ‘AI 국악 크로스오버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 
전북도립국악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한국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 진출한다. 오는 7월 27일 국악원의 대표 창 
순창군,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 참가자 모집… 8월 29일까지 접수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이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