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문화체육장 박세근, 공익장 이진수, 산업근로장 정재용 등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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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난 14일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군민을 발굴하여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7회 고창 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문화체육장에 박세근(73·남), 공익장에 이진수(80·남), 산업근로장에 정재용(66·남), 애향장에 임정호(65세·남), 효행장에 홍유한(74·여)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985년에 처음 제정된 군민의 장 수상자는 지난해까지 총 36회에 걸쳐 157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박세근씨는 현 고창치유드림랜드 및 선운산약초농원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건강100세를 위한 치유농업 육성으로 고창치유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익장에 선정된 이진수씨는 199 9~2001년까지 전주시 덕진구청장으로 재직했다. 객지에서 학업으로 열중인 후배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가져, 쾌적하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 향상을 위해 전주 고창장학숙 유치에 노력했다. 또 고창군 화보집을 발간해 실향민, 인근기관 등에 배포하여 고창군의 위상과 고창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의 정재용씨는 1997년 ‘네트계 멜론 명품화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해 이듬해 1.3㏊로 고창멜론 최초 도입및 단지육성을 시작으로 멜론 품질 유지와 안정재배에 앞장서 왔다. 애향장에 선정된 임정호씨는 신림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경신림면민회회장 등을 맡아오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신림면 소재 초·중학교 입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기반 마련했다. 재경 고창농수산물 애향홍보단을 창단해 고창 농수특산물 붐을 이끌었다. 효행장에 선정된 홍유한씨는 1970년 결혼생활을 시작해 시조모와 시부모 2대를 모시며 극진한 효를 행했다. 남편과 사별 후에는 홀로 치매에 걸린 103세의 시어머니를 모시면서도 마을의 어려운 일도 자신의 일처럼 해결하고 마을 어르신을 친부모처럼 섬기는 등 경로효친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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