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7-27 15:37: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회일반

남원, 시민중심 추경예산 편성

2024년 본예산 대비 463억 원 증가한 1조 381억 원 편성
박용우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1일
남원시는 새해 첫 출발 시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1조 38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381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918억 원보다 463억 원(4.7%)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9,743억 원으로 374억 원(4.0%)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638억 원으로 89억 원(16.3%)이 늘었다.
시는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삭감되는 등 올해도 이어지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예산을 적극 편성하고자 260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산업 분야에 본예산 대비 182억 원(44%)이 증액된 597억 원을 편성해 시의 산업 구조를 탄탄히 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천연물 기반 첨단소재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발굴하고 공급하기 위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융합센터 구축비 10억 원을 편성했다. 화장품 산업 전북 남부권역 산업지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8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남원의 전통산업인 목공예를 활성화 시키고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9억 원, 남원의 신성장 먹거리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1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달빛철도 노선 확정에 따른 남원 환승역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발전방안 연구용역 2.5억 원과 그에 따른 ▲도시계획 변경 용역비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둘째 안전·재난 분야에는 본예산 대비 160억 원(17%)이 증액된 1,133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타 병행사업중 발생되는 이중 굴착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비를 선제적으로 적극 투자하고자 ▲하수관로 정비사업 82억 원을 편성했고, 제방 붕괴 및 인접 부지 침수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 27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교육·지역개발 분야에는 본예산 대비 123억 원(20%)이 증액된 743억 원을 편성했다. 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교육·창업·문화거점 공간 조성에 필요한 ▲대학협력 지원사업 등 32억 원을 편성했고, 도시환경과 시민의 정주여건을 해치는 노후·방치된 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매입사업 22억 원을 편성했다. 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구 미도탕, 동문밖마을 특화재생)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넷째 관광 분야에는 본예산 대비 88억 원(13%)이 증액된 776억 원을 편성했다. 남원 도심권 관광 동선을 함파우 아트밸리와 공설 시장으로 연계·확장하기 위해 ▲함파우 아트리프트 및 브릿지 조성 실시설계용역 25억 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설계용역비 7억 원, ▲경외상가 환경 개선사업 22억 원을 편성했다.
다섯째 농림 분야에는 본예산 대비 57억 원(3%)이 증액된 2,088억 원을 편성했다.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3억 원, ▲공공형 계절 근로자 지원 1억 원, 농민들의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로 확포장과 용배수로 현대화 사업에 15억 원을 편성했다.
그 밖에도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1억 원,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개선하고자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2억 원과 ▲금융특례 지원 및 이차보전금 3억 원, ▲남원사랑상품권 1,100억 원 발행에 따른 10% 할인을 지속하기 위해 3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사업 31억 원, ▲파크골프장 주변 시설물 정비사업 2억 원, ▲맨발걷기 조성 5억 원을 편성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지방교부세 등이 60억 원 감액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산업·안전·농업·관광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3월 5일부터 개최되는 제263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3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용우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고창, 5대 전략산업과 세계유산 7관왕 대업으로 날아올랐다  
남원시, “기업지원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룰 것”  
김제시, 민선8기, 교육에 날개 달고 문화의 꽃길 연다  
< 장수군 민선8기 최훈식 군수 취임 2주년 >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 장수군 건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D-100> 전북 경제영토 세계로 넓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  
< 정읍시 민선 8기 2주년, 핵심 정책 본궤도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치  
<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 펼칠  
군산시의회 전반기 2년, “새만금과 지역 미래 위해 최선”  
포토뉴스
“7월 Play남원 아카데미,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 개최
 
“기차 타고 임실 여행” 천만관광 실현 탄력
- 철도여행 활성화 MOU 체결, 정부·공공기관·지자체 협업 
정읍시, 상교 작은도서관 개관 10주년 맞아 새단장
 
남원시, 로맨스판타지 웹툰「향단뎐」조회수 100만 돌파
 
‘2024 정읍 물빛 축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
‘여름’과 ‘젊음’, ‘힙합’을 연계한 차별화된 젊음의 여름 축제가 내달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시는 ‘2024 정읍물빛축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 501.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