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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주의 요구

- 지난 5년간 전국서 1천1백 여건 발생
- 도내 올해 상반기에만 9건 발생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2일
ⓒ e-전라매일

노후된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관련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16년 ~ ’20년 상반기) 전국적으로 1,140건의 김치냉장고 화재로 인명피해 85명(사망 3, 부상82), 재산피해 81억여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의 경우 지난 3년간 18건 발생했으며, 올해 지난 7월까지 총 9건이 발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치냉장고는 1984년 처음 보급됐으며 가구당 보급률이 90%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권장 안전사용 기간이 7년이지만 대부분 고장이 날 때까지 점검을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인명피해와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6월 25일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6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김치냉장고와 같이 장기간 지속해서 전력을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은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전선의 절연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먼지가 쌓여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김치냉장고를 설치, 사용하기 전 ▲습기와 먼지 발생이 많은 곳을 피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cm 이상 띄우며, ▲전원선과 전원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하고, ▲누전 차단기 또는 접지단자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여름 휴가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운이 계속 올라가 노후 김치냉장고, 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개연성 높은 만큼, 사용자들은 반드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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