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전통시장에서 덜어보세요
"온누리상품권으로 득템!" 전북 전통시장, 환급 행사의 모든 것 김관영 도지사, "침체된 시장,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1월 22일
내수 침체의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도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및 환급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를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익산시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동시장, 북부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최대 3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제시는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김제사랑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김제전통시장과 김제중앙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자동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1만 원을 지급하는 장보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정읍시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샘고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여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알뜰한 소비를 실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우체국쇼핑몰 내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을 통해 42개 기업의 70여 개 제품을 1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주시 금암동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에서 37개 기업의 180여 개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들께서는 고물가 속에서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겠지만,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풍성한 볼거리를 경험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할인 및 환급 혜택을 통해 알뜰하고 따뜻한 명절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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