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전격 출시…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 제시
- 532km 주행거리·넓은 실내공간 갖춘 첫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 - 보조금 적용 시 6천만 원대 구매 가능… 전기차 시장 경쟁 본격화 - 블루링크 스토어 통해 차량 인도 후 디지털 사양 추가 가능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2월 13일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보조금 적용 시 6천만 원대 구매 가능 아이오닉 9의 가격은 7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이며, 6인승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비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6천만 원 초중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체험부터 맞춤형 구매 상담까지…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대규모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아이오닉 9 전시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시승 및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승 체험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9 계약 후 6월까지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스(BOSE)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서울·부산·인천·제주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사양 추가 가능… 블루링크 스토어 오픈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기능을 차량 출고 후에도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추가 ▲디스플레이 테마 변경 ▲가상 기어 변속 등 다양한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EV 에브리케어’ 제공 현대차는 아이오닉 9 구매 고객에게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EV 에브리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 중고차로 매각하고 다시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기존 차량의 최대 55% 잔존가치를 보장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전시장에서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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