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주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특별교통안전대책 추진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현황 군산 16.7%·전주 16.6%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한상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연휴보다 연휴전날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18~22시에 사상자가 집중돼 교통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전라북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군산시 16.7%, 전주시 16.6%, 김제시 13.3%, 부안군 10.0% 순으로 나타나 이 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했다.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 맞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 교통량이 급증하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 전북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익산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 교통문화연수원 등이 참여한다. 연휴기간 ‘더하고 빼고(안전띠·안전모 +, 과속·음주운전 -)’를 주제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 당부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용품(캔디, 생수), 효자손, 물티슈 및 리플릿 등을 배포하면서 집중 홍보한다. 또, 화물차 대상 안전점검 및 후부반사판 무상지원도 병행한다. 공단은 캠페인에 앞서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및 운수사업조합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장에서 버스 차량점검 및 운전자 안전운전 당부 등을 통해 버스 이용객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북지방경찰청은 헬기, 드론 및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해 불법운행차량을 단속하고 병목·혼잡구간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한 다는 방침이다. 한상윤 본부장은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정속도 준수와 더불어 반드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에 나와 가족을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같이 당부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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