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품종 육성 기간 단축 기술 개발
농진청, 농우바이오에 기술이전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2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이 품종 육성 기간을 3년 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는 첨단 육종기술을 개발하고, 주식회사 농우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오이 품종 개발은 우수한 품종에 한두 가지 단점을 보완하는 여교배1) 방식을 활용한다. 그러나, 품종 개발을 마칠 때까지 6년∼8년가량 긴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오이 유전체의 정보를 분석한 대량 분자표지2) 세트를 활용하면 여교배 육종 기간을 3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연구진은 오이의 길이와 색, 더위를 잘 견디는 성질 등 다양한 형질 특성을 갖는 핵심 계통 38개를 선발했다. 이 염기서열을 분석해 327개의 분자표지 세트를 만들었다.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어린 식물체 단계에서 육종가가 원하는 특정 형질의 우수 계통을 선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육종 기간을 줄여 효율적인 품종을 개발할 수 있다. 형태가 다른 품종은 물론, 비슷한 형태의 품종을 구별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