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송년회 대신 연탄나눔 ‘구슬땀’
회원 및 가족 50여 명 참여 진북동 소외이웃에 직접 배달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2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기능장회는 지난 1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전주시 진북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송년회를 대신해 시작한 기능장회의 연탄나눔은 올해로 4년째다. 전북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송년회 비용을 아껴 마련한 연탄 2,700장을 직접 실어 나르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기능장회 고석환 회장은 “연말마다 되풀이되는 먹자판 송년회를 지양하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 의견이 많아 연탄나눔을 기획하게 됐다”며 “회원과 가족들 모두 적극 공감하면서 참여율도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연탄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송년회 대신 사랑의 연탄 나눔을 택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는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 타이틀 보유자들로 구성된 이 회사 사내 스터디 모임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5명의 기능장을 배출한데 이어 매년 10~40명의 기능장을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는 중이며, 그 결과 2019년 12월 현재 총 145명의 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인 사내 스터디 모임을 통해 자기 분야의 전문기술 습득 및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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