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설비건설업계 시공능력 전년대비 소폭 상승
코로나19 등 영향, 투자 위축·경제 침체 장기화 속 쾌거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2일
전북지역 기계설비건설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의 전문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회장이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236개사 시평액은 645,639억, 가스시설시공업 1종 44개사 시평액은 95,311억으로 지난해 기계설비공사업 589,819억보다 55,820억과 가스시설시공업 90,854억보다 4,457억 증가세를 보였다. 지금의 도내 건설업체들의 물량 부족은 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으로 전달돼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이 축적된 기술로 다른 지역에서 대형 기업들의 공사를 수주하고, 또한 끓임 없는 연구개발로 새로운 기술력 개발해 공사실적이 증가해 시공능력이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이 된다. 그렇지만 도내에서 수년간 시공능력 평가 1위 업체인 진흥설비(주) 전국순위 93위, 2위 업체 (유)동성 전국순위 253위 등 갈 길이 먼 것이 전북 건설의 현실이다. 이에 전북을 대표하는 기계설비 건설회사들이 전북지역에서 시공되고 있는 대형건설공사에서 홀대 되고 있기에, 행정기관에서 전문건설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 진흥설비(주)는 463억으로 2013년부터 1위를 유지하면서 8년에 걸쳐 시공능력이 247억이 신장세를 보였다. 이어 2위 (유)동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제이앤지의 신재생(지열)에너지 부분에서 전국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스시설시공업 1종에서는 동우개발(주)가 작년도 시평액에 37억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라북도 기계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회장은 “기계설비건설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이 기업들의 투자위축과 더불어 극심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전북지역 설비건설업계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회원사의 피땀으로 부단한 노력과 있어 실적과 시공능력이 소폭 향상됐다”고 밝히고, “진흥설비(주) (대표이사 송호용)이 시공능력을 463억으로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전국순위 100위안에 안착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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