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1-02-26 오전 08:58: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
뉴스 > 경제

이스타항공, 결국 `법정관리`

법원, 19일 첫 심문기일 실시..기각 시 파산 불가피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7일
이스타항공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

회사는 법원 주도의 공개 매각을 통해 새 인수자를 찾겠다는 계획이지만 법원이 이스타항공의 회생을 승인할지 미지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오는 19일 이스타항공의 회생 신청 심문기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15일 이스타항공에 변제금지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그 전날 이스타항공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 개시 전까지 채권자들이 이스타항공의 자산을 함부로 가압류하거나 팔지 못하게 하고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법원은 변제금지 보전처분을 발령하며 계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대한 상거래채권 변제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이스타항공은 법원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리면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통해 법원 주도로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때 정해진 인수 후보자가 투자하는 인수 대금으로 채권을 변제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출범한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재매각 추진에 난항을 겪자 결국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당초 이스타항공은 인수 우선협상자를 정한 뒤,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하려고 했으나 인수 의향을 보인 기업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자 방향을 선회했다. 해당 기업들은 1700억원 이상의 각종 미지급금과 노사 갈등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스타항공 측에 인수 의향을 보인 기업은 호남 기반의 건설업체 1곳과 금융업체 1곳, 사모펀드(PE) 2곳 등 총 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법원의 공개 매각 시 추가 후보자가 더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법원이 이스타항공의 회생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통상 법원에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게 인정돼야 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진다.

만약 법원이 이스타항공의 회생개시를 기각하면 이스타항공은 임의적 파산선고를 받게 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9월 600명 규모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행됐고, 최근에는 사무실 임대와 정비 자재 계약까지 만료되며 서울 강서구 본사도 김포공항 국내선 지점으로 옮긴 상황이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전기차 신산업 생태계 구축, 지역경제 도약 기회 마련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 구축  
김제시, ‘친환경 그린 굴착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 ..  
군산항 물류위기 극복 위해 총력 기울인다  
시민불편 살피는 120민원봉사대, ‘ 찾아가는 현장민..  
김제시, 시민행복과 경제도약 기반구축 ‘총력’  
“농업인이 행복한 세상 장계농협이 함께”  
흑삼의 달인 ‘해오담’ 전순이 대표, “건강은 수..  
포토뉴스
시민들의 봄나들이 준비하는 익산예술의전..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주변 산책도 하고 예술작품을 감.. 
정읍시,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정읍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한국전통문화전당, 정월대보름‘부럼깨소! ..
한국소리문화전당이 정월대보름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25일 한국전.. 
한승진 황등중학교 교사, `새로운 출발 희..
황등중학교 한승진 교사가 25일 코로나 상황에 위로와 삶의 방향을 일깨워주는 '새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교체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지난 15일 발표한 공식 포스터를 교체, ..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발행인·편집인: 홍성일 / 회장: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 mail: jlmi1400@hanmail.net
청탁방지담당관: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복순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