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전북, 쌀값 정상화 촉구… 11월 총궐기 투쟁 선언
농축산물 가격 부실대책 규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 개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7일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훈구, 이하 한농연 전북)가 8일 전북도청 앞에서 쌀값 정상화와 농축산물 가격 보장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한농연 전북은 중앙정부의 농축산물 가격 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11월 총궐기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농연 전북은 쌀값 폭락으로 인해 농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며 올가을 수확기 쌀값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농민단체연합회(농단연)와 전라북도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해,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지지 발언을 이어간다.
한농연 전북은 11월 총궐기 대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쌀값 정상화와 농축산물 가격 보장 정책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농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담아 상징적으로 삭발식도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한농연 전북은 11월 대규모 총궐기 투쟁을 예고하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농축산물 가격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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