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울림, 한옥에서 다시 태어나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예술가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7일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천년의 울림, 한옥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창원의 주최 주최·주관으로 오는 9일(금) 오후 4시 한옥마을 휴빌리지(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29)에서 천년을 넘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악기들이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나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육체와 정신이 하나 되는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춤추는 이들의 몸짓은 마치 선으로 그림을 그리듯 아름답고, 단전에서 뽑아내는 장엄한 호흡은 소리와 하나 되어 공간에 머무른다. 이러한 순간들은 전통의 유산을 지키고 이어가는 행위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공연의 예술가들은 한 걸음 한 걸음, 한 소리 한 소리에 우리의 삶과 역사를 담아내며, 전통이 부서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이들의 열정은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듯, 예술가들이 쏟아내는 모든 정성과 열정이 만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은 오늘도 무대 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한옥에서 전석 무료 펼쳐지는 이번 특별한 공연을 놓치지 말자./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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