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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7일 전북 군산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방지 및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중심 국공립대 19개교는 모두 대학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를 취소나 축소 운영하고, 대부분 대학이 교육부의 개강 연기 권고에 따라 개강을 2주 연기 확정했다.
또 개강을 전후로 외국인 유학생 입국자들이 증가할 것에 대응해서 교육부 및 각 지역 지자체와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생활관에 입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집중 보호 방안에 대한 대학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 대학 총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각 대학 실무책임자들도 지금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중심 국공립대는 전국 28개 국공립대 가운데 거점 국립대(9교)를 제외한 19교(강릉원주대, 경남과기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대, 한국해양대, 한밭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