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주 마을술사` 2기 양성 과정 시작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30일
|
|
|
ⓒ e-전라매일 |
|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마을이 가진 이야기를 기록, 해설하며 발전까지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전주 마을술사' 2기 양성과정이 본격 시작된다.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과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해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교육 방향 설명과 향후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마을술사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4년간 재단이 진행한 '전주시 마을 조사서'를 활용해 마을 기록과 해설, 콘텐츠 제작 과정 등을 개설, 지난해 33명의 첫 마을술사를 배출했다.
배출된 1기 마을술사는 전주 초·중학교 교원 대상의 마을 여행 해설, 전주 마을 동심 박람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2기 양성 교육 대상자는 전북대 재학생과 전주시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4강으로 이뤄진다.
14강 중 일반 과정(9강)에서 전주시 문화 자원의 이해, 마을 이야기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방법, 현장실습을 통해 마을 답사 경로 개발과 마을 해설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후 마을 콘텐츠 제작 과정(5강)에서는 마을술사 마을 신문 제작, 마을 여행 홍보 영상 제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마을술사 2기는 전주시 소규모 마을 여행 해설, 전주 마을 동심 박람회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전주시 마을 자원 활용에 나서게 된다. 고영호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과 전북대 학생 간 공동 주제 탐색 및 협업으로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주 시민과 학생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LINC+사업의 우수 자원을 지역사회로 환류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