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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특별한 제(祭)로 마을의 안녕 기원해요’

- 적상면 신대마을 주민들, 산신제로 안녕과 풍년기원
-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마을에서 해마다 10월 산신제
- 우리나라 명산인 적상산 보유, 명성과 유래있는 지역
- 신대마을 일원에서 산신제각 마련, 산신에게 마을 지켜준 감사함 표시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6일
ⓒ e-전라매일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신대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쯤 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祭)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적상면 신대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추수감사제(산신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있다.

23일 오전 신대마을 일원에서 산신제각을 마련해 놓고 정성껏 산신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당초 매년 적상면민의날 행사시 제를 드리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날 제를 드리게 됐다는 것.

이날 제례에서 김완종 노인회장은 축문을 통해 “무탈하게 지금까지 마을과 주민들을 보살펴 주고 열매를 가득 맺게 해 줘 산신에게 감사하다”는 문구를 정성껏 낭독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산신에게 정성껏 제를 드리고 있다.

초대 마을 발전협의회 회장이었던 전 전병옥 회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과 추수감사를 드리자고 제안, 지금까지 제가 이어져 오고 있다.

적상면 발전협의회 주낙창 회장은 “적상면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명산으로 꼽히고 있는 적상산과 국가안전시설인 양수발전소가 있는 유래가 있는 지역이다”면서 “이들 시설들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해마다 10월에 산신에게 제를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상면 신대마을은 60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콩, 두부, 머루를 재배하면서 풍년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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