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라한호텔에서 ‘2025년 문화예술·관광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함께한 10년, 특별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예산, 조직, 공간 등 다양한 면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2016년 약 179억 원이었던 예산은 2024년 약 451억 원으로 150% 이상 증가했으며, 직원 수도 22명에서 65명으로 195% 늘어났다.
조직 체계는 초기의 팀 체계에서 본부와 센터를 포함한 전문 조직으로 확장됐으며, 운영 공간 역시 예술회관 1개소에서 시작해 하얀양옥집, 관광기업지원센터 등 7개소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재단은 도민, 예술인, 관광인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요 인사들의 덕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4년 전북 예술·관광상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재단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이 진행된다.
특별 공연으로는 장악원악사들의 창작국악공연과 예술·관광상 수상자인 안경일 씨가 지휘하는 장애인앙상블의 무대가 준비돼 있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관광상 수상자는 나경윤(기획자), 황유진(기획자), 박헌재(시각), 임영하(시각), 안경일(공연), 우인택(공연), 이현주(공연), 조승철(공연), 이은경(정책), 조국형(특화산업육성), 어드(관광객유치), 바야르마(관광객유치) 등 12명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며, 도민과 함께 문화와 관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