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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6월 성적 19승6패로 1위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1일
ⓒ e-전라매일
“매번 6월 같았으면 좋겠는데.”
고민으로 시작한 키움 히어로즈의 6월. 걱정은 기우였다. 키움의 지난 한 달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키움은 6월 치른 25경기에서 19승(6패)을 챙겼다. 한때 8연승을 질주할 정도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승률은 무려 0.760. 이 기간 동안 키움보다 많은 승수를 쌓은 팀은 없다. 순위는 어느덧 2위까지 올라섰다.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손혁 감독은 6월 호성적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6월이 시작할 때만 해도 키움의 도약은 생각하기 쉽지 않았다. 전력만 보면 오히려 위기에 가까웠다. 손 감독은 “브리검도 한 달 이상 걸리는 상황이었고, 임병욱도 이탈했다. 김상수, 양현, 오주원 등 불펜들도 주춤했다”고 떠올렸다.
정작 6월에 돌입하자 키움은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제압했다. 글자 그대로 잘 치고 막 막았다. 특히 불안요소로 꼽았던 투수진은 월간 평균자책점 3.25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손 감독은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고, 1점차 승리도 많았다. 경기를 하다보면 투타가 엇갈리면서 연패를 하는데 밸런스가 좋았다”면서 “이승호가 로테이션을 잘 지켰고, 연승 후 연패 위기 때는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가 잘 끊어줬다”고 칭찬했다. 타선 또한 쉬어갈 틈이 없었다. 이정후는 월간 타율 0.381(97타수 37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초반 주춤했던 박병호도 복귀 후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을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손 감독은 “박병호가 쉬고 돌아온 뒤 벤치에서 많이 웃고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한다. 정후도 잘 쳤다”면서 “야구장에 올 때 재미있어야 하는데 그런 점들이 좋아진 것 같다. 공격, 수비, 투수 등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은 한 달이었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2위 키움(31승18패)과 선두 NC 다이노스(32승15패)의 격차는 2경기까지 줄었다. 하지만 손 감독은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다. 7월 중순까지는 ‘버티기 모드’라면서 신중함을 유지했다.
“브리검과 임병욱 모두 7월 중순에 온다. (새 외국인 선수인) 러셀은 7월 말쯤 합류 가능하다”는 손 감독은 “7월 중순까지는 버텨야 할 것 같다. 이들이 돌아오면 기존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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