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1 06:16: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생활/스포츠

“너무 비싸다” 파리올림픽 입장권 가격 불만

조직위 "도쿄보다 싸"… 개막식 380만원·육상 준결승 139만원 호가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5일
ⓒ e-전라매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경기장 입장권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일본 재팬타임스 등은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2024 파리올림픽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올림픽"이라고 주장한 데 반해 많은 선수들은 "티켓 가격이 너무 높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은 모든 행사의 공식 티켓을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판매했다. 지난 2월과 이번 달 11일 2차에 걸쳐 총 1000만 장의 티켓 중 현재까지 약 680만 장이 판매됐다. 이번 판매에서 가장 비싼 티켓은 2700유로(약 383만8600원)짜리 개회식 입장권이며 육상 준결승 경기 입장권은 최고가 980유로(약 139만3100원)에 달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올림픽'을 목표로 만든 24유로(약 3만4100원)짜리 최저가 입장권 100만장 수량 중 15만장을 5월11일께 2차 판매에서 풀었다. 순식간에 이 티켓이 매진됐고, 대다수 관람객은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비싼 가격의 티켓을 구매해야만 한다.
벨기에 선수 중 유일하게 2연패를 달성한 육상의 나피사투 티암은 "내 가족들이 나를 보러 (경기장에)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비싸다"고 언론에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 유도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개인 52㎏ 은메달을 획득했던 프랑스의 아망딘 뷔샤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직위는) 모든 사람이 올림픽을 보러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미 말했는데 진짜 가족들이 우리를 보러 오려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가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프랑스 육상 선수인 지미 그레시에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떻게 우리 스포츠에 그렇게 높은 가격을 매길 수 있습니까?"라며 높은 가격에 대해 불평했다.
프랑스의 스포츠 정책 전문가 다비드 루아장은 "현대 스포츠는 돈으로 돌아간다"며 "모두를 위한 스포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나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일부 부자들을 위한 행사"라며 "(조직위가) '모두를 위한 올림픽' 희망을 불러일으킨 건 명백한 실수"라고 평했다.
프랑스 체육부 장관 아멜리 우데아카스테라는 16일 의회에서 "24유로의 저렴한 티켓이 존재하지만, 너무 빨리 판매됐다"고 인정하면서도 "티켓 가격은 이전 올림픽보다 낮은 편"이라며 파리올림픽 티켓 가격을 옹호했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전주세계소리축제 “본향의 메아리, 세계를 울리다”  
‘정읍보물 369’ 브랜드, 지역 도약의 ‘신호탄’  
<이정호 순창경찰서장 취임 100일>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실현 총력  
오는 20~22일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서 개최  
포토뉴스
국립전주박물관, 개관 35주년 맞아 비전 선포
국립전주박물관이 개관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선포하고, 지역문화 중심 박물관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쓰레기 없는 축제, 품격 있는 전주로”
전주가 환경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내딛었다.(재)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 
“쓰레기 없는 축제, 품격 있는 전주로”
전주가 환경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내딛었다.(재)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 
진북생활문화센터, 미술동호회 `바투` 회원전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소소’에서 지역 미술 동호회 ‘바투’의 여섯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 
익산문화관광재단,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본격화
익산 시민들이 문학과 영화,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재)익산문화관광재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