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유소년야구단이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에서 3개리그중 2개리그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년 10월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전주시 일대 야구장(전주효자야구장, 진북초야구장, 팔복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대회에는 전국 11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팀의 실력을 겨루었다.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3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으며, 이중 2개리그(새싹, 꿈나무)에서 우승을 차지한 JB유소년야구단은 최강의 전력을 갖춘 팀임을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특히나 이번대회에는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한 실력과 명성을 두루 갖춘 여러 팀들이 참가하여 높은 대회의 수준을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양현종, 김원중 선수의 모교인 광주학강초등학교와 최형우 선수의 모교인 전주진북초등학교가 참가하여 뛰어난 실력을 뽐낸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다른 팀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 유소년(U-13)리그 4강전에서 광주학강초에 아쉽게 5:4로 패한 것 외에, 새싹(U-9)리그 결승과 꿈나무(U-11)리그 준결승에서 각각 광주학강초와 대결하여 승리한 JB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의 경험은 앞으로 야구인생에 매우 값진 자산이 될 것이며, 자신감을 심어주어 더욱 비상하는 JB유소년야구단이 될 것임을 기대하게 한 대회였다. 꿈나무(U-11)팀 주장 조하성(인후초5)과 유원희(만수초5)로 이루어진 테이블세터진의 높은 타율과 영리한 주루플레이, 박찬희(홍산초5), 신민준(양지초4), 유찬희(만수초5)로 이루어진 중심타선의 강력한 타격은 득점공식이 되었으며, 최재혁(오송초4), 최동현(만수초5), 이민혁(만수초5)으로 이어지는 타선 역시 높은 출루율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팀의 전력을 강하게 했다. 황지후(만수초5), 신준우(자연초4), 박주언(여울초4), 박하민(송원초4) 4명의 선수도 대회경험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전과 교체멤버를 오가며 집중력 있는 타격과 열정적인 수비로 지난 6월 화성시장배 전국야구대회 우승에 이은 또 한번의 우승을 도왔다. 특히나, 결승전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신승희(효천초5)선수는 여자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제구력과, 강력한 구위로 우승확정시 마운드를 지키는 기쁨을 맛보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신민준(양지초4)선수는 결승전을 포함하여 많은 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능력과, 타격감을 뽐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JB유소년야구단은 4강전에서 광주학강초에 14:2 압승을 거두었고, 결승전 나주시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5:2로 승리하며 대망의 우승을 달성했다. 새싹(U-9)팀은 말그대 로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조별리그 두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조1위를 손쉽게 달성했으며, 결승전에서 만난 광주학강초도 JB유소년야구단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오지훈(하가초3), 조하언(인후초3), 최겸(화정초3), 유지완(송원초3), 성시원(용봉초2), 양하준(조촌초2), 김도준(삼천초2), 강선재(온빛초2), 최준서(전라초2), 최준원(전라초1), 신주안(반월초1), 김태환(반월초1)으로 이루어진 새싹팀은 몇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야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선수 였음에도 불구하고, 한팀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연습한 기존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하였다. 김도준(삼천초2) 선수의 위력적인 투구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탄탄한 내야수비와 정교한 타격으로 팀을 이끈 2~3학년 라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 포수마스크를 쓰고 팀을 조율한 최준원 선수의 실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느끼게 했다. 이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전(vs광주학강초) 9:4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완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저학년 선수들에게 우승이라는 경험은 앞으로의 야구 여정에 있어서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박동주, 김병철 프로선수 출신 두감독님 들의 탁월한 지도와 선수육성 능력, 장영민 코치님의 체계적인 구단관리와 지도철학 그리고 열정적인 선수들의 실력이 이번 2024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 2개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