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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모 추가소환 가능성…일부 참고인 이미 조사”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 e-전라매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52)씨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씨의 추가소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씨도 앞선 조사를 마친 후 다시 출석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김건모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추가 소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일부 참고인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건음기획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된 첫 출석 조사에서 고소 여성 A씨의 피해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이 관계자는 “증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고소인도 함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도 “객관적이고 명백한 증거를 제출했기 때문에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조사 당시 김씨는 자신의 카드사용 내역서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의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첫 출석 조사를 마쳤을 당시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별도로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배우 주진모(46)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소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청장은 “지난 16일 고소장이 접수됐고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과 문자메시지·영상 등의 유포·재생산 행위도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석한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이 주씨인지, 주씨라면 주씨 1명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문자메시지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측에서의 수사의뢰는 아직 없었고, 고소인 조사 일정도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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