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음방·음원·영상콘텐츠 `싹쓸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주 첫 데뷔 무대를 성료한 싹스리는 음원·피지컬 앨범·컬래버레이션 굿즈·온라인 영상 콘텐츠까지 전방위에서 '싹쓰리 파워'를 입증하는 중이다.

전날 두 번째 음악방송 무대인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그 여름을 틀어줘' 무대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데뷔 6일만에 1위를 차지했다. 싹쓰리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전 출연자들과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지난 25일 첫 무대를 선보인 싹쓰리의 음원은 국내 음원사이트를 넘어 홍콩, 타이완,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과 미국 등 해외 45개국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차트 1위까지 기록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싹쓰리의 영상 조회수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놀면 뭐하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는 5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날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싹쓰리 특집 방송 클립 누적 조회 수는 1억300만회(5월9일～7월28일)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싹쓰리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에서 1차 완판을 기록하고, 싹쓰리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나온 굿즈 상품들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의 지난 25일 데뷔 무대를 선보인 '쇼! 음악중심'은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를 기록하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싹쓰리의 다양한 앨범 활동을 응원하는 팬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어 열풍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정지훈)의 개인곡과 히든 트랙 음원이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의 첫 데뷔 무대였던 '쇼! 음악중심' 밀착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된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