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벌초·성묘 시 안전사고 주의해야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1일
보통 조상의 묘는 수시로 풀을 베어주고 돌본다. 하지만 민족대명절인 추석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조상 묘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예초기와 낫 등을 이용해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우리 풍습이다. 이제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벌초를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벌초 시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와 벌 쏘임, 뱀에 물리는 등 사고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소방본부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하는 예초기 사용 안전사고는 지난 2013년 23건에서 2017년에는 80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이는 쉽게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예초기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느는 것으로 보인다. 예초기 사용경험이 없거나 적은 도시민들은 기계사용이 서툴고 안전수칙을 잘 몰라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초기 사고는 추석명절 전후기간인 8월~9월에 70%~80%가 집중된다. 올해도 추석이 다가온다.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 확인하고, 날이 돌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부서진 날이나 돌이 튈 수 있어 무릎보호대, 보안경, 안전모 등 개인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한다. 또 벌초작업 전에 주변에 벌이나 뱀이 있는 지 살피고, 벌집을 건드렸다면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복장도 밝은 계통의 모자와 긴 상하의, 안전장갑,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착용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여 통증과 부기가 계속되거나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이 지속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예초기 안전사고, 벌 쏘임, 뱀 물림 등 안전사고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괜찮겠지 하는 방심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고, 예방의 최선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일이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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