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모기 극성, 방역활동 재개해야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8일
요즘 도내 각 지역에 ‘청딱지 개미 반날개’, 일명 화상벌레가 출현해 보건소나 자치단체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파트는 물론 기숙사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하고 있다. 또 요즘 때 아닌 모기가 극성을 부리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화상벌레의 급격한 출몰은 물론 모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어 당국은 주의만 당부할 것이 아니라 집단방역에 나서야 한다. 화상벌레 종명은 ‘청딱지 개미 반날개(Paederus fuscipes)’로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의 일종으로 밝혀졌다. 맨손으로 만지거나 물리면 꼬리에서 페더린(pederin)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닿기만 해도 화끈거리고 불에 덴 것 같은 상처를 유발해 ‘화상벌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래종 우려가 있었으나 8일 완주군보건소는 국립농업과학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국내집단과 중국집단까지 포함한 동일 유전자 집단으로 판명됐다. 화상벌레는 손으로 잡지 말고 핀셋 등 도구를 사용하여 제거해야 한다. 접촉했으면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야 한다.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며 6~8㎜ 정도 크기로,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따라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으로 주로 밤에 피해사례가 발생한다. 또 최근 때 아닌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여름철보다 모기출현이 많아 밤잠을 설치기 일쑤라고 하소연이 많다. 각 자치단체나 보건소 등 당국은 여름철 방역활동을 중단했을 것이다. 화상벌레와 모기가 극성인 만큼 주의만 당부하지 말고, 특별방역대책을 세워 범 도적인 방역활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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