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19:45: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사설

전주시 선진정책,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전주시가 추진중인 혐오지역 문화재생사업과 선진 미래 사업 육성이 전국지자체들의 주목을 끌면서 이를 배우려는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다는 소식이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 문화 재생사업은 시청사 바로 건너편의 집단 성매매 촌과 60년대 전주 최초의 산업단지로 조성됐다가 지금은 흉물로 방치된 공단 일대를 전시장과 공연장, 카페 등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다. 또 최근 일본의 수출 중단으로 한·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소재 산업을 20여 년 전부터 독자적으로 육성, 미래 선진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점도 타 지자체에 자극제가 되고 있고,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같은 인간적인 복지정책도 이웃 지자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자체들이 관심이 가장 큰 사안은 아마도 성매매 집단촌 개발 방안 일성 싶다. 지자체들이 그동안 강제 철거와 집단이주 방식과는 아주 다른 방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주시가 벌여온 성매매 집단촌 개발은 인내하며 주민 설득과 점진적인 매입에 나서면서 극히 작은 공간을 이용해 설치미술과 공연, 전시를 한 것 외엔 다른 게 없다. 팔복예술공장도 마찬가지다. 빈 건물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해 전시공간이나 카페, 공연장으로 활용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감각과 집행능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게 전주시가 갖은 장점이자 탄탄한 노우하우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다. 도심 재생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행정의 일관성 있는 지원이 절대적이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으려면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전주시의 인내를 당부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정읍시, ‘일자리가 최대 복지’… 서민생활 안정 총력!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민모두가 행복한 ‘복지고창’ 만들기  
정읍시, 토탈관광·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위한 당찬 도약  
고창군, 현장에 답이 있다… 군민 삶의 현장속으로!  
김제시,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벚꽃으로 물든 정읍으로 오세요”  
김제시, 투자유치·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 이끈다  
일상이 문화예술, 시민체감형 문화예술정책 강화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협회장 조준석)가 향토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당과 협회는 지난 25일 체 
국립전주박물관,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사진&g 
한국전통문화전당-광주디자인진흥원, 공예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 이하 ‘진흥원‘)이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 
김만성 소설가 ‘보스를 아십니까’ 출판기념회
김만성(한화투자증권 근무)소설가가 첫 소설집 ‘보스를 아십니까’(2023, 보민출판사)를 발간하고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주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지역공모 선정작 발표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발표했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작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