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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예술교육도시 선언을 환영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6일



전주시가 21세기 사회를 이끌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가장 중요한 시책으로 내놓아 주목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야호예술놀이터’개관식에서 “전주를 세계적인 예술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그를 위해 예술교육 인적자원 발굴, 전주형 예술교육 추진, 예술교육 공간 조성과 운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구상은 21세기 들어 ‘문화콘텐츠 산업’이 도시 발전을 가장 빠르게 변회시키는 신성장동력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돼 일단 환영해마지않는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미래산업이자 전략산업이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아나로그 사고로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강국이다. 한류 바람도 거세다. 문화콘텐츠도 단순한 한 가지로는 경쟁을 할 수 없다. 컨텐츠에 문화를 보태고, 지역 특성을 입혀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시대의 기술을 만들어 온 것은 기술이다. 기술의 발전은 사회적 변화와 직결된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국가는 발전하지만 그 반대는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1960년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가나의 경제 상황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3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소극 수준이15배 넘게 차이난다. 우리가 변화에 잘 적응하고 노력한 결과다. 문화콘텐츠는 정신(문화)과 물질(기술)이 잘 융합할 때 가속도를 낼 수 있다. 전주시의 문화인프라는 세계가 인정할 만큼 다양하고 풍부하다.
예술교육도시 만들기는 그런 문화콘텐츠를 만들 꿈나무를 육성하는 일이다. 전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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