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2 09:06: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건조한 가을 산불 각별히 주의해야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2일


도내 각 자치단체들이 이달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가을에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산행은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전과 달리 숲이 우거지고 낙엽이 입산금지 등으로 많이 쌓여있는 데다 건조한 시기로 큰 산불로 번지기 쉽다.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올 11월5일 현재 전국에서 604건의 산불로 3천247.02㏊의 산림을 태웠다. 2016년 391건, 2017년 692건, 2018년 496건 등 매년 400~700건 정도다. 최근 10년간 매년 11~12월에 평균 33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 들어 발생한 604건 중 154건이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원인 84건, 논밭두렁 태우기 원인 66건, 담뱃불실화 21건, 성묘객 실화 20건 등이다.
전북에서도 산불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26건의 산불로 3.95㏊, 올해도 11월5일 현재 19건의 산불로 3.38㏊의 산림을 태웠다. 지난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10년간 2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 103건, 농·산촌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77건이었다. 이 밖에 성묘객 실화(10건), 담뱃불 실화(5건) 순이었다.
가을 산행이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산불 발생도 늘어난다. 특히 산불의 절반 이상이 입산자로 인해 발생했다. 통제나 단속은 한계가 있다. 산을 이용하고 즐기는 입산자들의 주의가 중요하다. 산에서는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금지,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행위를 삼가야 한다. 산불로 잃은 산림자원은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산림보호는 우리 스스로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전주세계소리축제 “본향의 메아리, 세계를 울리다”  
‘정읍보물 369’ 브랜드, 지역 도약의 ‘신호탄’  
<이정호 순창경찰서장 취임 100일>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실현 총력  
포토뉴스
전주문화재단, 오스트리아에서 수묵화 워크숍 개최
전주문화재단이 전주한지의 세계화를 위한 예술 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 산하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오 
국립전주박물관, 개관 35주년 맞아 비전 선포
국립전주박물관이 개관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선포하고, 지역문화 중심 박물관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쓰레기 없는 축제, 품격 있는 전주로”
전주가 환경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내딛었다.(재)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 
“쓰레기 없는 축제, 품격 있는 전주로”
전주가 환경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내딛었다.(재)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 
진북생활문화센터, 미술동호회 `바투` 회원전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소소’에서 지역 미술 동호회 ‘바투’의 여섯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