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이 필요하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3일
전북은 전체 면적의 55%가 산림이다. 전북 땅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산림의 효율적 이용이 중요하다. 전북도가 최근 100배 쓸모 있는 숲 만들기에 나섰다. 각 자치단체들도 마찬기자다. 숲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내주기 때문이다. 숲의 가치는 엄청나지만 가꾸어야 할 시기를 놓치면 쓸모 있는 숲이 되고 만다. 우리나라 산림의 양은 ha당 126㎥로 산림 선진국에는 못 미치지만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으로 녹화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 산림은 성장과정에 따라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숲 가꾸기를 해야 가치가 높아진다. 시기를 놓치고, 가꾸지 않으면 산불, 병해충,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쓸모없는 숲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 산림은 40년생 이하가 67%로 시기적으로 숲 가꾸기가 절실한 시기다. 숲을 가꾸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되고,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또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나무의 직경 생장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를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향상되는데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20%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소나무 30년생 숲 1㏊는 평균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한다. 자동차 4.5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또 수원함양 기능이 20~30% 증진되고, 홍수조절․갈수완화․수질정화 기능도 향상된다.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은 물론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물은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보여주기 식 숲 가꾸기 사업이라는 지적도 있다. 쓸모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이 돼야 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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