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기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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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정부와 자치단체, 관련기관들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쏟아냈다. 그러나 미세먼지 발생원인의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대책이 아니었다. 미세먼지가 발생시킬 것으로 판단되는 요인에 대해 포괄적이고 나열식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전북지방환경청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실질적 효과를 거두는 대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 전북지방환경청이 지난 11일 가진 정책토론회에서는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현황 및 원인 분석과 함께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전라북도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됐다고 한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언론, 시민단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패널들의 의견을 듣들었다고 한다. 주목할 것은 ‘전북지역 미세먼지 현황 및 주요원인’과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과 기상, 대기오염도, 오염물질 배출량 특성분석과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물성연소와 비산먼지 관리강화방안이 제기된 것 같다. 또 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한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연평균 농도를 35%이상 저감한다는 목표로 향후 5년간 미세먼지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전라북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미세먼지는 지역 자체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계속 유입되고 있다. 그 비중이 더 크다. 거기에 지역별로 미세먼지 발생여건이 다르다. 따라서 정부의 대책과 지역의 대책을 접목해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도출됐기를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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