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을 축하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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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 출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어제(14일) 대한민국 46대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 재석 의원 과반수 득표로 가결됨에 따라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고 “확실한 변화를 책임 있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6번째 전북 출신 총리에 올랐다. 하지만 정세균 총리는 이번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이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됐다. 가장 급한 게 경제 불황 타개다. 우리나라의 경제 환경은 역대 최악이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의 전쟁 위기에 대응할 전략 도출이 급하다. 때문에 대통령은 국가경제를 총괄할 인물로 실물경제 전문가인 정 총리를 택했다. 정 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IMF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 회생에 기여한 경제관료다.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대기업에 입사해 수출 전선을 누비며 실물경제를 익혔다. 정치 입문 후에는 전북에서 4번 서울 종로에서 2번 당선해 6선 의원이 됐고, 민주당 등 당 대표 3번에 국회의장을 지낸 노련한 정치가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정치와 경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유능한 인물인 것이다. 대통령이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한 것도 그의 인품과 능력 때문이었다. 그는 고향 전북을 사랑하는 애향심도 남다르다. 전북과 대한민국의 큰바위얼굴로 떠 오른 정 총리에 거는 기대가 크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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