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4 10:28: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을 축하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4일
ⓒ e-전라매일
전북 진안 출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어제(14일) 대한민국 46대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 재석 의원 과반수 득표로 가결됨에 따라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고 “확실한 변화를 책임 있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6번째 전북 출신 총리에 올랐다. 하지만 정세균 총리는 이번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이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됐다. 가장 급한 게 경제 불황 타개다. 우리나라의 경제 환경은 역대 최악이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의 전쟁 위기에 대응할 전략 도출이 급하다. 때문에 대통령은 국가경제를 총괄할 인물로 실물경제 전문가인 정 총리를 택했다. 정 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IMF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 회생에 기여한 경제관료다.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대기업에 입사해 수출 전선을 누비며 실물경제를 익혔다. 정치 입문 후에는 전북에서 4번 서울 종로에서 2번 당선해 6선 의원이 됐고, 민주당 등 당 대표 3번에 국회의장을 지낸 노련한 정치가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정치와 경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유능한 인물인 것이다. 대통령이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한 것도 그의 인품과 능력 때문이었다. 그는 고향 전북을 사랑하는 애향심도 남다르다. 전북과 대한민국의 큰바위얼굴로 떠 오른 정 총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국정 혼란 속 도민 안정 · 민생 회복 의정활동 총력”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전주세계소리축제 “본향의 메아리, 세계를 울리다”  
포토뉴스
한강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우진문화공간서 개최
우진문화공간 갤러리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한강 작가의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Those who are not digested)'을 
전북관광기업 컨설팅&아카데미 성료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추억 여행, ‘근대어때’ 완주 삼례 3,700명 몰려
뜨거운 여름, 완주 삼례에서 근대문화가 다시 꽃피웠다.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근대역 
시니어의 열정, 춤으로 피어나다
전북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서 인생 제2막을 춤으로 꽃피웠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양희)이 공동 주관 
전국문학인대회 전주서 성황… “문학, 전주 문향에 젖다”
2025년 전국문학인대회가 지난 6월 28일 전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의 문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문학, 전주 문향에 젖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