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우한 폐렴 확산 주의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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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전주에서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우한 폐렴 의심자가 나왔다. 25살 대학생으로 지난 7일 중국에 갔고, 9일 우한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대이동이 이뤄지는 설을 앞둔 데다 군산에 중국 석도간 직항로가 개설돼 우한폐렴 환자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환자발생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이 요구된다. 우한 폐렴이 중국 공식발표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퍼지며 중국 당국 공식발표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003년 사스 때처럼 전면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확진자가 나왔고, 설 연휴를 맞아 민족대이동과 외국여행자들도 급격히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우리나라도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전날 11명에서 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1명 외에 1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 해제됐고,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전주에서 또 이날 오후 의심증상자가 발생했다. 영국의 한 연구기관도 우한 폐렴 감염자가 이미 1천723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전북에는 중국 석도간 직항로가 개설된 군산항이 있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주 6항차로 증편돼 매일 500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과 소무역상들이 군산항을 입출항 한다. 의심환자까지 나와 비상이 결렸다. 우한폐렴은 현재는 치료약도 없다.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외국에 다녀온 경우 14일간의 잠복기간 동안 타인과 접촉을 자제하고 증상이 나타나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당국에 신고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등 모두의 주의가 절실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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