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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제대로 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
전북도는 산하 모든 출연기관과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경영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전북도가 올해는 15개 산하 출연기관장의 경영목표에 대해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한다. 문제는 경영평가를 엄격히 하고, 일정기준에 미달되면 책임도 확실히 묻고, 평가가 고무줄 잣대이거나 여론을 의식한 형식적 평가가 된다면 유명무실하다.
도는 산하 공사 출연기관 기관장 성과계약 체결에 앞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행정·정무부지사 주재로 2020년 출연기관장 경영성과 목표 설정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민선7기 도정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공사·출연기관이 도정 핵심시책과 연계된 기능을 상당 부분 담당하고 있어 전북개발공사를 비롯 15개 기관의 지난해 주요 성과점검과 올 핵심목표에 대한 비전과 추진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기관별 5~15건씩 제시한 성과목표가 도 역점추진사업, 신규사업, 핵심프로젝트 등의 과제가 도정 핵심과제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는지도 점검한다. 그리고 보고회 후 최종경영성과목표로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의 연임 여부, 연봉 조정 등의 기준으로 활용해 책임의식과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기관의 책임자는 도지사가 임명한다. 공개모집과 일부 기관 청문회 등도 거친다. 하지만 능력이 아닌 도지사 선거에 대한 보은인사 등 특혜성 제기도 있다. 이들 기관에는 도민의 혈세가 투입된다. 기관의 제 역할이 중요하다. 제 역할을 하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인 성과관리가 필요하다. 책임성 강화는 물론 미달기관에 대한 상응한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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