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낀 주말 산불주의 필요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2일
3~4월은 매우 건조한 시기다. 특히 4월에는 청명과 한식, 식목일 등으로 산을 찾는 일이 많다. 올 4월 첫 주말은 토요일인 4일은 청명, 일요일인 5일은 한식이자 식목일이다.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이장하거나 보수하는 풍습이 있다. 특히 올해는 주말과 겹쳐 산불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명은 24절기 중 네 번 째 절기로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다. 청명은 하늘이 맑게 개어 만물의 생기가 왕성해지며 봄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중국 고사에서 유래된 한식과 전후해 조상 묘를 이장하거나 보수하고 성묘를 가기도 한다. 또 한식에도 한식에는 청명과 함께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보수하는 시기로 여겨져 오고 있다. 이처럼 청명과 한식은 영농이 시작되는 시기로 각종 영농 폐기물이나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일이 많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이장이나 단장 등 보수를 많이 하는 때다. 그 과정에서 소각하는 불이 산불로 옮겨 붙기도 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나 보수하면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식사를 위한 조리과정에 산불로 번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과 자치단체들은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도 소방본부는 날이 풀리면서 조상의 묘를 단장하거나 이장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3일부터 나흘 동안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256건의 산불 중 116건(43%)은 건조기인 3∼4월에 집중됐다. 산불발생의 주 원인은 부주의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단속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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