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한 폭염대책 서둘러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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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올 여름 폭염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변화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고,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나타나는 등 심상치 않다. 특히 코로나19가 변수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 기존 폭염대책의 일부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새로운 폭염대책을 복안으로 수립해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올 여름 비가 다소 적고, 평균 기온은 예년 평균 기온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름 후반에는 습한 공기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폭염특보 기준도 바뀌었다. 기온만으로 발표하던 폭염특보 기준을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로 바꿨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기온이 낮아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는 것을 현실화한 것이다. 기준은 폭염주의보 33℃, 폭염경보 35℃로 현재와 같다. 그러나 기온이 같더라도 습도가 높아지면 체감하는 기온도 올라간다. 폭염특보 기준을 바꾸면서 폭염 발표일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달라진 폭염특보 발표기준을 올해 시범적용하고 효과분석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도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로 올 여름은 길고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최근 들어 기록적인 폭염일 수와 열대야 등으로 사람은 물론 가축과 농작물 등 각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노인쉼터 운영 등이 어려울 수도 있다. 기존 폭염대책 상당부분이 무용지물일 수 있다. 코로나19 지속에 대비한 새로운 대책도 수립해 대비해야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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