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전북, 고령친화정책 서둘러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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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4%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를 넘은 초고령사회 지역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 시·도중 전남(22.6%)이 가장 높고, 경북 20.6%, 다음이 전북으로 세 번째로 높다. 전북은 전국에서도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이다. 따라서 국가차원의 고령정책에 앞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친고령화정책을 서둘러야 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2020년 20.4%인 전북은 2045년 4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전북연구원은 얼마 전 전북이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제안한 바 있다. 전북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비교적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전북을 고령친화지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연구원은 전북을 든든한 노후, 활기찬 노후, 편안한 노후를 위한 고령친화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령친화지역은 거주환경과 공동체생활 등을 ‘활동적인 노화’에 중점을 두는 곳이다. 이를 위해 고령친화 계획 수립 및 재원 마련, 고령친화 은퇴자 체류 모델 구축, 노인들이 정든 마을에서 생활하는 마을 등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으로 국제협력 강화, 은퇴자 대상 노후설계, 국민연금공단 및 순창장수연구소와 연계한 은퇴자 교육연수원 건립 등도 제의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특히 고령화가 빠른 전북의 고령친화지역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정책과제다. 고령자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하는 것은 관련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경제정책이다. 살기 좋은 전북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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