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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정 총리의 광화문포럼을 주시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6일
ⓒ e-전라매일
정세균 국무총리 지지그룹인 ‘광화문포럼’의 최근 모임 재개를 놓고 여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쏟느라 대선 후보군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정 총리가 코로나 거리 두기 완화 직후 지지그룹 모임을 다시 가동한 데 따른 예민한 정치적 반응이다. 정 총리가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할 경우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자구도가 다자구도로 바뀔 참이다. 여기에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합류 여부도 재미있는 관심사가 돼 당의 흥행 시나리오가 흥미를 돋우는 양상이다. 이들 네 사람은 인품·정치역량·지도력 등이 모두 뚜렷해 누구 하나 내칠 구석이 없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와 김경수 지사는 행정력을 뛰어나나 국회의원 경력이 전무하고, 나이가 젊다는 단점을 갖고 있어 대선 후보로서는 약간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 다만 두 사람이 경북과 경남 출신이라는 이점을 가진 것은 다행한 일이다. 반면 전남이 고향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전북 출신인 정세균 총리는 70대 초반으로 풍부한 행정 및 사회 경력을 소유한 노련한 정객들이다. 따라서 이 같은 경쟁 구도는 어찌 보면 영·호남의 대결일 수도 있고, 노련과 진보가 겨루는 진검승부의 험난한 전장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이처럼 예민한 시기에 정세균(SK) 총리 계로 분류되는 40명 이상의 여당 국회의원이 참여한 ‘광화문포럼’은 정치권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정치적 이슈가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은 정 총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언제 경쟁 대열에 합류하느냐’에만 초점을 모으는 것이다. 특히 정 총리의 고향인 전북은 건국 이래 대통령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나마 후보라도 낸 것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때 정동영 후보가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왔던 게 유일하기 때문이다. 인물난에 도세마저 약했던 탓이긴 했지만 이번은 다르다. 야당은 아예 낼 만한 후보가 없는 형편이고, 여당은 앞서 말한 네 명이 유력한 후보군이다. 이들 네 명 중 가장 확실한 경쟁자는 정세균 총리와 이낙연 대표다. 그중 화려한 경력과 리더십을 따지면 정 총리가 앞선다. 국회의원 선수와 행정경력, 사회경험과 성품 등이 이낙연 대표를 앞지른다는 평가 때문이다. 정 총리는 입법부와 사법부 수장, 대기업 이사와 산자부 장관을 거치면서 지도역량과 경제역량을 인정받는 대신 이 대표는 실무경제 경험이 부족하다. 따라서 전북출신 대통령 만들기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전북인들의 힘찬 응원을 기대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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