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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은 새만금 개발 앞당길 핵심 인프라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6일
ⓒ e-전라매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과 함께 국제공항 조기 개항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관심을 끈다. 전북도와 새만금 산단 입주 기업, 내부 개발 관련 기관과 지역 주민 등은 “30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동서도로 개통과 신항만 활성화에 맞춘 국제공항 조기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정부 측에 요구했다. 새만금을 철도·항만·국제공항을 잇는 트라이포트 완성으로 동아시아 최고의 물류중심지로 만들자는 주장인 것이다. 이는 황당한 주장이 아니다. 도로와 철도는 이미 건설이 착수됐고, 신항만 건설도 1단계 사업이 2022년엔 착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제공항은 작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면제받고도 착공은 2024년으로 밀려 트라이포트의 효과적 기능을 살리지 못할 처지가 됐다. 국토부가 조사한 항공수요는 2025년 67만4,000명에서 2055년 132만9,400명으로 나타났다. 인근 무안이나 청주공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하지만 그동안 새만금 공항 건설은 수요 미흡을 이유로 수차례 무산됐었다. 이는 각종 인프라 건설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입주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하는 국내·외 기업 유치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인프라 자체가 생산이나 생활이 기반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 까닭이다. 인프라는 도로·항만·철도·발전소·통신시설 등의 산업기반과 학교·병원·상·하수처리 등의 생활기반 시설을 포함한다. 때문에 접근성과 기동성이 좋아야 그만큼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경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유통이 용이하다. 새만금 입주를 약속했다가 취소했거나 시기를 미룬 기업의 45.8%가 인프라 미비를 꼽은 것은 그런 불편함 때문이았다. 국책사업은 규모와 진행 속도가 크고 빠른 이점이 있기 마련인데 새만금 개발은 규모는 크지만 속도는 그렇지 못했다. 전북이라는 지정학적 불리성과 정치력의 약세 때문이라 생각된다. 여기에 인근 지역 공항의 따지걸기도 지연에 한 몫 거들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의 조류에 맞춰져야 한다. 새만금은 여의도 면적의 400배에 달하는 1억2천만 평의 새로운 땅을 만드는 단군이래 최대의 국토 확장 사업이다. 새만금은 아무도 손대지 않은 새하얀 도화지 위에 ‘환태평양 지역의 중심에서 유라시아와 태평양 연안국을 잇는 물류의 최첨단중심지’로 그려지는 국부(國富) 창출의 보고(寶庫)를 짓는 일이다. 따라서 신항만과 도로(철도) 건설에 맞춰 트라이포트를 완성하는 것은 전체 개발을 앞당기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주변 여건은 바야흐로 무르익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당부하고 기대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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