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코로나 수능, 유의사항 반드시 지켜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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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내일 49만3,4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연례행사가 된 ‘수능한파’와 ‘사상 첫 코로나 수능’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로 인해 수능 준비물과 반입금지 품목이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탓에 철저한 사전 숙지가 필요한 것도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수능시험은 이제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육가정평가원이 마련한 ‘수험생 이 기억해야 할 사항’은 실수하지 않는 수능시험을 위해 매우 유익한 정보라 생각된다. 시험장입실시간, 반입 및 반입금지 물품, 금지 행위 등이 기본 숙지사항이다. 특히 모든 수험생은 모든 물품에 대한 관리 절차를 준수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참고로 주요 주의 사항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시험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입실이 시작돼 8시 10분에 종료된다. 입실 시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시험을 볼 수 없다. 다음엔 수험표와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는 입실 시간 전까지 재교부를 받받을 수 있다. 점심 도시락, 검은색 연필, 지우개, 초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 등의 반입은 허용된다. 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통신·결재기능(블루투스등)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등의 반입은 금지다. 만약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간 경우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한 후 시험이 끝나면 되돌려 받도록 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컴퓨터용 검은색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지급하므로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과 전북 경찰청, 전북 소방 등 관계기관이 시험 당일 수험생 편의를 위한 교통 및 응급 장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빠른 감염 속도와 높은 치사율 등 가공할만한 감염을 피해야 하는 ‘사상 첫 코로나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는 것은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모든 도민이 염원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수능수칙 준수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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