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1-04-15 오후 07:43: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17:00
··
·17:00
··
·17:00
·18:00
·17:00
··
·18:00
뉴스 > 사설

3년 더 기다리면 답 나올까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5일
ⓒ e-전라매일
앞으로 30년간 이뤄질 새만금 개발 방향이 24일 발표됐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도청에서 열린 제25차 새만금 위원회에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새만금 농생명 용지 농업용수 공급방안 ▲새만금 유역 후속 수질 관리 대책안 등 3개 안건이 논의됐다. 이번 새만금 위원회 발표는 30년 전 새만금의 청사진이 그려진 1단계 계획이 그동안 상황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바뀐 것을 앞으로 30년 안에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과 신항만 건설, 스마트 그린 산단, 그린 수소 복합단지, 농생명 용지 공급 방안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겼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해수유통’ 문제는 3년 뒤로 미뤄져 아쉬움을 남겼다. 해수유통은 당초 새만금 담수호 조성을 통한 농업용수공급 계획이 30년 동안 4조 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수질 개선에 실패하자 환경단체를 위시한 정치권이 전북도와 수자원공사 등에 강력히 요구하는 수질 개선 대안이다. 하지만 새만금 위원회는 장기적 친수 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되 단기 대책 종료 후 종합평가를 통해 현행 목표 수질을 재검토하겠다며 해수유통 여부를 3년 뒤로 미룬 것이다. 토지이용계획 등 새만금 기본계획(MP)은 당초 담수화를 전제로 수립됐던 관계로 해수유통으로 바뀔 경우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내부 개발을 불가피하게 바꿔야 하는 탓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새만금 인근 지역의 용수를 공급하는 서포양수장과 옥구저수지 등의 여유 수량을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방안은 민간이 이미 제안한 바 있다. 만경강과 동진강, 금강을 배수관로로 이어 풍부한 수량을 확보한 다음 담수호로 보내자는 의견이었다. 그럴경우 예산과 기간을 대폭 줄이는 효과와 함께 효과적인 수질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제안이었다.
하지만 전북도와 관련 기관은 30년 동안 만경강과 동진강 수질에만 고집스레 매달리면서 개선의 진전은 보지도 못한 채 4조 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붓고도 이 같은 제안은 거들떠보지 않고 있다. 상황이 그런데도 3년을 더 기다려 보자니 이해가 안 된다. 정세균 총리도 이번 위원회에서 “배수갑문 확대 이후 수질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수유통은 군산 하제와 계화·해창 개펄을 되살리면서 죽어가는 새만금 해양 생태계 회복과 어민 소득을 높이는 일석삼조의 복안이다. 하지만 담수호만 고집하면 3년이 아니라 30년을 더 기다려도 그 같은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새만금 개발을 총괄하는 새만금위원회와 전북도,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의 현명한 단안을 거듭 촉구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군산 째보선창, 도시재생으로 찾아온 변화  
소나무 향내 물씬 풍기는 솔다박 마을에서 여유로움 ..  
정읍시, 자연과 도시문화가 함께 하는 안전 행복 도시..  
부안군, 체육복지 실현 중점 투자  
김제 유망 중소기업, 코로나19 뚫고 매출 ‘ 껑충’  
익산시, 여의도 절반 넘는 ‘명품 도시 숲 조성’ 착..  
남원에서 싱그러운 봄을 오롯이 만끽해볼까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겠습니다”  
포토뉴스
유진섭 시장, ‘코로나19 방역에 시민 동참..
유진섭 시장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신춘음악회, `..
전북의 봄 풍경을 국악관현악의 선율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전라북도립국.. 
남원의 춘향과 몽룡, 한양에서 창극의 멋 ..
춘향의 도시 남원에 소재한 국립민속국악원의 올해 대표공연인 창극 ‘춘향전-몽룡을 .. 
김제문화예술회관, `하모니 with 팝페라` ..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30일(금)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 
군산시립교향악단 제 141회 정기연주회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발행인·편집인: 홍성일 / 회장: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 mail: jlmi1400@hanmail.net
청탁방지담당관: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복순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