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북, 신 광역권 조성에 총력 쏟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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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 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할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의 첫 그림이 나와 주목을 끈다. 전북도와 경북도는 23일 초광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제1차 정책협의회’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갖고, 금명간 나올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 용역 결과에 대한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전북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위원들은 이랄 수렴된 의견들을 최종 보고서에 반영해 이달 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하는 한편, 부처 설득과 국가예산 확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따라서 양 지역 지자체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업이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다.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은 전북과 경북을 잇는 4조5천억 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다. 경쟁력을 갖춘 지역 권역을 만들기 위해 행정구역을 초월한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기획해 추진하는 게 골자다. 따라서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남북축 중심의 국토발전에서 동서 간 연계를 통한 지역 및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 간 산업, 문화, 관광, 생태환경 등 부문간 연계 협력은 물론 동식물세포기반과 동물의약품 풀랫폼 구축, 문화진흥 벨트조성 등의 사업까지 폭넓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동서내륙을 잇는 이 사업은 전북이 심혈을 쏟아 추진하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철도망 조기 구축, 스마트 물류기지 건설을 통한 광역 SOC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홀로그램 등 차세대 융합콘텐츠 산업과 수소산업, 탄소융복합산업, 해상풍력을 포함한 역사문화디지털 융복합 산업 조성 등에 대한 기대감도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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