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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난폭운전 불친절 개선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1일
ⓒ e-전라매일
전주지역 시내버스의 불친절이 운행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모니터단을 운영, 지속적인 평가를 벌이고 있다. 140명의 전주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5,828회에 걸쳐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모두 886건의 불편 사항을 적발, 각 업체에 시정을 요구했다. 유형별로는 차량관리 문제 609건, 안전운행 미흡 118건, 불친절(승객 응대 태도, 휴대폰 사용 여부 등) 117건, 운전 실태(과속·난폭운전) 28건, 차량 내·외부 청소 상태와 훼손 시설물 방치 등 14건이었다.
문제는 이 같은 시내버스의 불편 사항은 운행요금 인상 후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전주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버스 업계의 끈질긴 요구에 따라 전북도와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시내·농어촌버스요금 조정‘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달부터 일반 요금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학생 청소년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올렸다. 하지만 요금 인상 시행 후 1개월을 지나는 동안 업체의 개선 약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승객을 대하는 운전자의 말투와 난폭운전이다. 노선을 확인하는 승객의 물음에 대답하는 운전자의 말투는 너무 고압적이고 퉁명스럽다. 때문에 죄없는 승객은 죄지은 사람처럼 안절부절하기 일쑤다. 더 문제는 노약자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급출발하는 사례다. 이는 사고 위험을 키운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서비스업이다. 불친절과 과속, 난폭 운전은 서비스가 아니라 위협이다. 버스 업계의 자숙과 행정 당국의 철저한 징벌적 단속을 촉구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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