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나기에 전 도민 참여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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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추석 연휴다. 공식적으로는 5알이지만 연휴가 끝나는 23일과 금요일인 24일을 쉬는 직장이 많아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다이아몬드 연휴이기도 하다. 헌데도 올 추석 분위기는 차분하다 못해 조용하기까지 하다. 정부가 명절 연휴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갈릴 것이라며, 생활방역 실천과 출향민들의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한 탓이다. 전북도도 15일 대 도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4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이동과 접촉이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원인’임을 알았음으로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게 골자다. 정부가 조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적용하며,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6∼8인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이 기간에는 요양병원 대면 면회도 허용된다. 하지만 귀성객의 고향 방문 전후에는 예방접종과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도록해 귀성객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다. 때문에 많은 국민이 이동 자체를 꺼리면서 결과적으로 경제활동폭이 극히 좁아질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소상공인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두고 불안과 불만과 불확실성만 조장할 뿐이라며 못마땅해한다. 그렇잖아도 아사 직전에 몰린 참에 명절 대목 특수마저 빼앗기는 데 대한 못마땅함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선적으로 꺼야 할 게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이다 보니 허리끈 한 번 더 조이는 수밖에. 전북도민은 그동안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이번에도 전북인의 강인함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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