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1-12-03 오후 04:18: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
뉴스 > 사설

전북 경찰 비위, 봐주기 징계가 화 키운 것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14일
ⓒ e-전라매일
지난해 발생한 전북경찰 비위가 봐주기식의 느슨한 징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전북 경찰의 비위 사실과 조처 내용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
지난해 10월 전북의 전·현직 경찰이 사건 무마를 대가로 사건관계인에게 억대 뇌물을 요구한 것, 지난 6월 전주완산서 소속 경찰관이 법원 공무원 및 조직폭력배와 짜고 벌인 마스크 사기 행각, 한 달 뒤 발생한 전북청 소속 의무경찰 4명이 회식비 마련을 위해 생활관 공기청정기를 중고거래 장터에 팔았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 등이 박 의원이 이날 지적한 전북경찰 비위 사실들이다. 박 의원은 특히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경찰 개혁 차원에서 제1호 특별경보로 ‘사건관계인 접촉금지’까지 발령된 것을 전북경찰이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기는커녕 일선 지구대로 전보 발령 조치하는 미온적인 조처에 그친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미온적인 처벌이 비위행위를 촉발했다는 이유에서다.
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는 이 같은 솜방망이 처벌이 사건 발생 때마다 비슷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난다. 미온적 징계는 다른 비리를 낳는 악순환 고리다. 때문에 경찰 비리는 가장 강력한 처벌로 다스리는 방법 외에 다른 방안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더구나 지금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권한이 커진 상황이어서 경찰의 책임 있는 자세가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근 3년 동안 전북청에서만 발생한 이 같은 비리는 31건에 이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전북의 불명예가 한 가지 더 늘어날지 걱정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1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심통심통 철학’ 문홍선 전 서울시 강서구 부구청장  
무주, ‘태권도와 무주다움’으로 승부  
복지 그늘 없는 정읍,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 행복..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착공 30주년  
김광훈 시인의 꿈과 희망을 수놓는 힐링 시집 ‘바람..  
고창군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10대 뉴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무주 관광의 메카’로 ..  
포토뉴스
최재언 시인 ‘나, 있는 그대로’, 제22회 ..
고창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제22회 고창문학상 시상과 고창문인들의 .. 
고창군,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 초청 ..
고창군이 지난 2일 저녁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빅데.. 
책으로 보는 구곡순담 백세인의 20년 변화,..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출판기념회와 제12차 건강백세포럼이 지난 26일 전남대.. 
손미나 작가, 전주 글로벌 홍보 돕는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여행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손미나 작가가 관.. 
부안예술회관, ‘태권유랑단 녹두’ 11월 2..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태권유랑단 녹두’를 무료 공..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발행인·편집인: 홍성일 / 회장: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 mail: jlmi1400@hanmail.net
청탁방지담당관: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복순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